경복궁을 일본 성으로 그리는 AI…청년들, 콘텐츠로 오류 바로잡아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확산으로 디지털 공간 내 정보 왜곡 우려가 커진 가운데, 우리 문화유산의 오류를 직접 찾고 디지털 콘텐츠로 정정하는 활동이 펼쳐졌다. 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과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는 공동으로 추진한 ‘글로벌 인공지능(AI) 문화유산 홍보대사 2기’가 6월 29일부터 7월 26일까지 한 달간의 활동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2기 홍보대사로 참여한 76명의 청소년과 청년들은 생성형 AI가 제공하는 정보 속에서 한국 문화유산 관련 오류 및 왜곡 사례를 수집하고, 올바른 문화유산 정보를 알리는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했다. 참가자들은 생성형 AI로 문화유산을 검색하는 과정에서 덕수궁 석조전 앞 분수가 창덕궁 후원의 부용지와 유사한 연못 형태로 생성되는 오류 등을 찾아냈다. 아울러 ▷‘반구천의 암각화’를 들여다보며 고래잡이를 상상하는 쇼트폼(짧은 영상) ▷문화유산 정보 왜곡을 알리는 카드뉴스 ▷한국어·영어·중국어·스페인어 등 4개 국
2026.08.18 09:43
하루 3000장 선착순 경쟁…‘경복궁 야간관람’이 온다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가을을 맞아 대표 문화유산 경복궁이 야간 개방을 통해 정취와 전통 공연 예술의 가치를 전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9월 2일부터 10월 2일까지 ‘2026년 하반기 경복궁 야간관람’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선착순 예매는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진행한다. 야간관람 운영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며, 입장 마감은 오후 8시 30분이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무다. 개방 권역은 광화문, 흥례문, 근정전, 경회루, 사정전, 강녕전, 교태전, 아미산 등이다. 올해 하반기 야간관람 기간에는 궁중음악과 궁중무용 공연도 함께 열린다. 국립국악원 연주자들은 9월 2일부터 5일, 9월 9일부터 12일, 9월 16일부터 19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경복궁 수정전에서 공연을 펼친다. 입장권은 8월 26일 오전 10시부터 10월 1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놀 티켓에서 선착순으로 하루 3000매씩 1
2026.08.18 09:26
넷째 ‘바오’, 너의 이름은…에버랜드, 온·오프라인 투표 진행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내에서 태어난 네 번째 자이언트 판다의 이름을 짓기 위한 대국민 투표가 본격화됐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판다 가족의 넷째인 아기 판다 이름을 결정할 전국민 대상 투표 이벤트를 이달 18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자사 온라인 채널에서 진행한 1차 아기 판다 이름 공모에는 1만 건이 넘는 댓글이 달린 바 있다. 에버랜드는 고객들이 응모한 이름 중에서 주키퍼와 수의사, 유관부서 임직원들로 구성된 네이밍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투표를 진행할 5개의 후보를 엄선했다. 해당 심사에서는 이름이 아기 판다와 잘 어울리는지, 이름의 의미는 괜찮은지, 발음하기는 쉬운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 최종 후보에는 판다 가족의 돌림자인 바오(宝)를 따라 ▷쥬바오(珠宝, 진주나 보석처럼 귀하게 사랑받는 보물) ▷쥰바오(俊宝, 뛰어나고 준수한 보물) ▷린바오(琳宝, 아름다운 옥처럼 귀한 보물) ▷유바오(佑宝, 모두가 지켜주고 축복과 보호를 받는 보
2026.08.18 09:13
공유숙박 궁금증, 한 곳에서 해결한다…10월 DDP에서 개최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국내 최초 공유숙박 박람회 ‘케이 스테이 엑스포 2026’(K-Stay Expo 2026)이 오는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에서 열린다. 공유숙박 창업 정보와 최신 운영 트렌드, 현장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다. 사단법인 한국민박업협회가 주최하고 글로벌 여행 플랫폼 에어비앤비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는 분야별 상담, 제품·서비스 체험, 실무 중심 강연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시 부스에는 인테리어, 가전·가구, 청소·세탁, 위생·방역, 세무, 소방·안전 등 공유숙박 운영과 밀접한 4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관람객은 각 분야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비교·체험하고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부 부스에서는 인테리어 용품, 매트리스, 커피 머신 등 숙소 운영 물품을 박람회 특별가로 선보이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현장 컨퍼런스 존에서는 공유숙박 운영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 강연이 열린다. 강연
2026.08.18 08:57
‘자숙 끝’ 유아인, 복귀 공식화…‘파묘’ 장재현 감독 신작 합류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마약류 상습 투약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유아인이 장재현 감독의 신작에 주연으로 합류하며 활동 재개를 공식화했다. 배급사 NEW는 18일 영화 ‘뱀피르’가 유아인과 이성민, 이준혁 등의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하고, 오는 2028년 극장 개봉을 목표로 이달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뱀피르’는 신원미상의 청부업자가 성직자의 의뢰를 받고 정체불명의 이교도 집단을 추격하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오컬트 영화다. ‘파묘’(2024), ‘사바하’(2019), ‘검은 사제들’(2015) 등 매 작품마다 독보적인 스토리텔링과 견고한 연출력을 선보여 온 장재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장재현 감독을 비롯해 유아인, 이성민, 이준혁, 도이, 윤경호, 최현욱 등이 참여한 대본 리딩 현장의 모습도 공개됐다. 대법원 판결 이후 자숙 기간을 가졌던 유아인은 이번 작품으로 공식적인 복귀를 알린다. 이번 영화에서 그는 이교도 집단을 쫓는 청부업
2026.08.18 08:56
연휴에만 230만명…‘오디세이’ 500만 관객 돌파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광복절 연휴 극장가의 승자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오디세이’였다. 연휴 기간에만 2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3일째엔 500만 고지까지 넘었다. 그 사이 여름 극캉스(극장과 바캉스의 합성어) 붐의 불씨를 당긴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역시 장기 흥행의 닻을 올리며 시리즈 최고 흥행작 등극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오디세이’를 보기 위해 지난 주말과 휴일(14일~17일) 동안 231만2399명이 극장을 다녀갔다. 연휴 내내 압도적으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가운데, 일 평균 좌석판매율(판매 가능한 전체 좌석 수 대비 실제로 판매된 좌석 수의 비율) 역시 70%에 육박하며 영화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을 증명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오디세이’는 지난 17일 오전 10시께 누적 관객수 500만명을 돌파했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놀란 감독의 국내 최고 흥행작인 ‘인터스텔라’에 비견한 속도이자, 올해 한국
2026.08.18 08:36
인도 포상관광 ‘한국 러시’…중대형 단체 잇따라 유치 성공
[헤럴드경제=김명상 기자] 고부가가치 시장으로 꼽히는 인도 인센티브 단체의 방한이 잇따르며 국내 MICE 시장 다변화와 외화 획득에 힘을 싣고 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9월 인도 중대형 포상관광 단체를 잇따라 유치해 약 2000명 규모의 인도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건강·웰니스 기업인 인도 허벌라이프 임직원 등 약 1400명이 9월 6일부터 11일까지 총 3회에 걸쳐 서울과 강원도 등을 방문한다. 공사 뉴델리지사는 2024년부터 인도 허벌라이프 본사가 있는 벵갈루루에서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설명회를 개최하며 방한 관광 콘텐츠와 지원 프로그램을 알렸다. 허벌라이프는 당초 조지아를 유력한 포상관광 목적지로 검토했으나, 올해 6월 방한 사전답사 당시 공사 임원진과의 면담을 거쳐 최종 목적지를 한국으로 확정했다. 현재 참가자의 90% 이상이 항공권 발권을 완료했으며, 주인도 대한민국 대사관에서도 비자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인도 페인트 제조·유통기업 비를라
2026.08.18 08:33
조성진·임윤찬 이어 이번엔 2007년생 김세현…정명훈과 한 무대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김선욱, 조성진, 임윤찬에 이어 이번엔 김세현이다. 촉망받는 신예 피아니스트들을 무대에 세우고, 이들의 성장을 지켜봐온 정명훈 지휘자와의 무대에 설 주인공이다. 반세기의 연륜을 지닌 거장과 세계적 콩쿠르를 석권하며 부상한 신예가 한 무대에서 사랑의 다층적 서사를 풀어낸다. KBS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정기연주회 ‘순수한 사랑’에 정명훈 음악감독과 피아니스트 김세현의 협연 무대가 이뤄진다고 18일 밝혔다. 정명훈과 김세현의 협연은 원코리아 오케스트라 무대에 이어 이번이 공식적으로 두 번째다. 이번 무대에서 김세현은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정점으로 꼽히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 Op.18’을 연주한다. 교향곡 1번의 초연 실패 이후 극심한 신경쇠약과 슬럼프를 딛고 탄생한 이 곡은 깊은 절망에서 길어 올린 숭고한 구원과 서정성을 품고 있다. 2007년생의 나이로 롱 티보 콩쿠르에서 1위와
2026.08.18 08:33
이젠 만나기 어려운 서울 옛 거리·골목, 서울시청서 그림으로…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 과거 서울의 거리와 골목을 그림으로 서울시청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장은우 작가의 회화 전시 ‘서울의 흔적’을 11월 2일까지 시청 본관 8층 하늘광장 갤러리에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하늘광장 갤러리 전시작가 공모에서 선정된 3건 중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로, 서울의 풍경을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한지를 오려 붙이는 독특한 방식으로 작업하는 장 작가는 단원미술제 선정 작가상, 이랜드문화재단 선정작가, IBK 선정작가 우수상을 받았다. 전시 기간에는 장 작가와 함께하는 참여 프로그램 ‘나만의 풍경을 담은 패브릭 가림막 만들기’가 10월 14일과 21일에 진행된다. 곽종빈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 곁에 남아 있는 일상의 풍경과 추억을 돌아보게 하는 전시”라고 말했다.
2026.08.18 06:05
BTS 아리랑은 미국을, 정선아리랑은 중앙아시아를 울렸다[함영훈의 멋·맛·쉼]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정선에서 출발하는 동강은 감동의 물결이다. 영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이전에 정선 아라리, 아리랑, 아우라지, 뗏꾼 스토리가 있었다. 이미 영국과 에스토니아를 울린 정선아리랑이 이번엔 중앙아시아를 울렸다. 우리나라의 세기적 월드스타이자 자부심인 방탄소년단(BTS)이 미국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미국인들의 한글 ‘아리랑’ 떼창을 함께 하는 동안 말이다. BTS 지민은 난치병 소녀의 볼에 키스를 해 미국은 물론 세계인들을 감동시켰다. 정선 발 감동은 연해주에 있던 독립유공자들과 그 후손이 강제이후해 고려인으로 불리며 살았던 중앙아시아로 전해졌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에서 진행한 정선아리랑 초청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정선아리랑의 세계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는 소식을 17일 전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아리랑의 울림과 감동을 세계에 전하기 위해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 일원에서 초청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2026.08.17 22:00